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학생들에게
그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셨습니까?
2020년 초 발생한 Corvid 19 팬데믹으로 우리의 모든 일상이 급격하게 변화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우리들이 당연하게 누려왔던 모든 일상들이 이제는 코로나 종식없이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우리사회는 일상적인 생활에서 뉴노멀사회로 갑자기 진입하게 된 것 같습니다. 여려분들과 교실에서 얼굴을 맞대고 같은 공간에서 직접 소통하던 강의와 모임들이 이제는 비대면 화상강의와 모임으로 변경되어서 컴퓨터 화면으로 옮겨져서 여러분들과 소통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수업이외에도 다양한 모임과 활동을 통하여 여러분들을 직접만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추어서 여러분들과의 모임을 진행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코로나상황이지만 우리 사회복지대학원의 학술활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회복지대학원에서 국내외 유명강사들을 초정하여 비대면 학술세미나를 수차례 개최하였고, 원우회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학술활동과 비교과 활동들을 진행하였고, 특히 우리대학원의 자랑인 학술동아리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도 더 많은 모임들을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습니다. 앞으로도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여러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시하여 교과목 활동, 비교과목 활동, 학술모임 및 동아리 활동 등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대학원장으로서 최대한 지지하고 후원하겠습니다. 이러한 우리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2021년 1학기와 2021년 2학기 입시에서도 다른학교 사회복지대학원들은 신입생 모집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대학원은 많은 지원자들이 신입생 모집에 응시하는 좋은 결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사회복지대학원 제6차 운영위원회(2021년 7월 9일)에서는 교육부와 학교본부의 코로나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서 대면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2021년 1학기에 사용하지 못했던 예산으로 2021년 1학기에 학점을 등록한 모든 재학생(논문수료자는 제외)에게 특별장학금(210,0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본 대학원에서 특별장학금 지급에 대한 의사결정은 어려운 결정이었고, 특히 숭실대에서 사회복지대학원 이외에 특별장학금을 제공하는 특수대학원은 한 곳도 없습니다. 비록 여러분들에게는 소정의 금액이지만 2021년 1학기에 진행하지 못한 대면활동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여러분들께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1년 2학기도 코로나 사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 같습니다. 이에 대비하여 사회복지대학원은 교육부와 학교본부의 “사회적거리두기”를 잘 준수하여 여러분들의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시하여 교육 활동과 비교과목 활동들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다음학기에도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학술활동이나 비교과목 활동이 있으면 저에게 제안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대학원 원장으로 여러분들이 불편하고 어려운 점들이 있으면 여러분들과 항상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신속하게 연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학기에도 코로나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우리대학원에서는 숭실 사회복지교육의 수월성을 유지하고 여러분들께 최고의 사회복지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우리대학원 교수진들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졸업하는 졸업생들도 사회에 나가서 숭실 사회복지인의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재학생들은 남은 방학 잘 지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새학기를 시작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사태가 종식되어서 다시 우리의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돌아가 서로 얼굴을 직접 마주하면서 우리들의 만남과 모임을 진행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2021년 7월 25일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 원장 허준수
(※장학금은 8월 초에 지급될 예정입니다.)